나미비아 아프리카 국가 중 최초로 미국에 육류 수출

20년 간의 협상 끝에 미국에 붉은 육류 수출 성사시킨 나미비아

홍준익 기자

작성 2020.02.25 11:37 수정 2020.02.29 08:51





지난 수요일 아프리카 나미비아 소유의 육류생산공장에서 25톤 가량의 육류를 미국 필리델피아로 수출시켰다. 나미비아 정부는 올해 860톤 가량의 육류를 미국으로 더 수출할 예정이고, 2025년까지는 수출량을 5천톤까지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 밝혔다.


나미비아는 미국과 육류의 안전규정과 수출계획의 협상을 성사하는 데만 18년이 걸렸으며, 냉동시킨 무뼈류 생고기가 주 수출 대상이다.


 "나미비아는 13조 달러 가량의 소비력을 지닌 미국 시장에 발을 들임으로써 경제성장을 이룰 것이고 미국은 방목하여 풀을 먹여 길은 질 좋은 육류를 섭취할 수 있으니 서로가 좋은 게 아니겠는가." 라고 나미비아의 외교장관 Netumbo Nandi-Ndaitwah 가 말했다.


미국 국민 한 명 당 평균 120kg의 붉은 육류를 일생동안 섭취한다는 미국 농무부의 통계가 있을 정도로 미국은 붉은 육류 소비율이 가장 높은 국가 중 하나이다.


2019년도에 나미비아는 12,400톤 가량의 육류를 노르웨이와 영국, 유럽 연합과 중국 시장에 수출시켰다. 또한 나미비아의 수출품은 아프리카 성장 기회법(AGOA)에 의해 면세품으로 취급 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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